5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11/20(月)13:49:12 ID:18e
고교 1학년 생일 때, 아버지의 직장 형편으로 부모님이 모두 해외에 가게 되었다.
(어머니(전업주부)는 가지 않아도 좋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저쪽에서 파티에 나갈 때 부인이 없으면 안된다든가, 잘 이해가 안되는 이유였다(지금이라면, 아버지의 직업이라면 있을 수 있다는걸 이해한다).
(나도 데려가 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치안이 좋지 않고 일본인이 들어갈 수 있는 학교가 없다」
라는 이유로 각하.
「그러면 나는 일본에서 혼자 생활해야겠네」
라고 말했더니
「여자 아이가 혼자 사는건 좋지 않다! 친척집에 가라!」
그러나 부모은 모두 부모님이 타계하여 친가가 없고, 친척 교제는 거의 없을 텐데.
(어느 친척 말이야?)
라고 생각했더니, 들은 적이 없는 성씨가 나왔다.
그렇지만, 예를 들면 우리집이 큐슈라면, 그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은 관동 정도로 떨어져 있다.
「전학가는건 싫은데ー」
라고 말했더니,
「전학이 아니야. 고등학교는 그만두세요.」
라고 썩둑.
또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그 친척은 30대 후반으로 사회적 엘리트(관료나 회사 임원과)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독신으로 독신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나는 그 사람의 집에서 가정부를 하면서 부모님의 귀국을 기다리게 된다고 한다.
「여자 아이가 혼자 사는건 안되는데, 독거하는 남자 집에 맡기는건 괜찮은 거야?!」
하고 맹렬하게 항의했지만
「좋은 사람이니까.」
라는 말을 듣고, 다음주에는 그 사람의 집에 인사 & 시험삼아 단신 숙박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