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4: 무명씨@오픈 2014/11/27(목)06:27:47 ID:axp
페이크 넣었어.
옛날, 괴롭힘을 당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라고 해도 2개월 정도? 초등학생 6학년으로, 계기 같은건 잊었지만, 일부 그룹에게 매일 방과후 두드려 맞았다.
나 몸집이 작고 빈약, 그룹 한 명은 중학생?이라고 할 정도로, 다른 놈들도 건장했다.
매일 멍이라든가 촬과상이라든가.
그렇지만 이것 곧 수습됐어요, 걱정한 부모와 선생님 덕분에.
선생님이 그룹에 진지하게 설득하고, 사과받고, 받아 들이고, 악수하고, 끝.
나도 곧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회귀했다.
그 애들과도 평범하게 놀았고, 아무래도 잊기 쉬운 성격이 다행이었던 것 같다.
중학교에 들어가, 다른 초등학교에서 들어온 놈들과 같은 클래스가 되었다.
그룹의 주범이었던 남자도 같은 클래스로, 그룹의 다른 놈들은 다른 클래스가 되었다.
그리고, 클래스에는 나의 사촌 여동생도 있고, 이녀석은 외모가 대단히 귀엽다.
그렇지만 성격이 좋지 않는 것은 알고 있었기, 솔직히 관련되고 싶지 않았어.
그렇지만 사촌 여동생은 내숭을 떨고 있었고, 내가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도록 견제해 오고.
그런 느낌으로 사촌관계라는 클래스에 알려져 버렸다.